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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효과에 의존하는 소프트뱅크 주가, 투자매력 떨어져 소프트뱅크, ARM 특수에 올인... AI 투자처로는 부적합해 최근 소프트뱅크 그룹 주가의 급등은 자회사 ARM의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은 바 크다. 그러나 이는 소프트뱅크의 본원적 경쟁력 개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ARM을 제외한 투자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부실하고, 수익성 관리 능력도 부족해 향후 주가 불확실성이 높아 보인다. 소프트뱅크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ARM 주가 상승에 기인한다. 순자산가치(NAV)가 작년 대비 13.7조 엔 늘어난 가운데, 이 중 9.9조 엔이 ARM 효과였고 나머지는 환차익에 불과했다. [소프트뱅크 NAV 변동 요인] ARM을 제외하면 소프트뱅크의 자산 가치는 거의 제자리걸음이었다. ARM은 지분가치 급등에 힘입어 전체 자산의 47%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소프.. 2024. 5. 30.
ARM, RISC-V 위협에 고평가 논란 거세져... 주가 하락 여지 있어 [ARM 주가 차트]ARM은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상 덕분이었다. 특히 AI 시대 도래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칩 수요가 폭발하면서 ARM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최근 오픈소스 아키텍처 RISC-V의 급부상으로 ARM의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여기에 중국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마저 RISC-V로 이탈하는 분위기 ARM은 그간 스마트폰 CPU의 99%를 설계해 온 '독점 기업'으로 군림해 왔다. 에너지 효율성과 저전력 특성이 강점이어서 고객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무료 활용이 가능한 RISC-V의 약진이 거세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진 RISC-.. 2024. 5. 20.